MBC 새 파일럿 '스친송'에서 설운도가 절친과 듀엣 무대를 공개하며 충격 고백을 한다.
1일 첫 방송되는 MBC 신년특집 ‘스친송(스타와 친구가 부르는 송)’에서는 노사연, 설운도부터 린, 송창의, 조권, 김수찬, 황윤성에 이르는 명품 라인업이 공개된다.
‘스친송’은 스타들이 실제 절친과 함께 출연해 찐한 우정 토크를 나누고,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설운도는 “살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내 생에 웬수(?)같은 존재이자 나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람”이라고 친구를 소개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이에 노사연은 “혹시 와이프가 나오는 거냐?”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고, 이에 설운도는 “우리 가정이 잘못되길 바라는 것 아니냐?”며 황당해 한다.
이어 스타들의 절친이 차례대로 등장함과 동시에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설운도는 친구가 등장하자, 줄곧 투덜대던 모습과 달리 친구와 함께 트위스트 춤을 추고 다정하게 손을 잡아 자리로 이끄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보인다.
두 사람은 20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해온 만큼 토크에서도 찰떡 케미를 보인다. 특히 설운도는 친구 때문에 경제적, 가정적으로 아주 큰 위기를 겪었다며 몇십 억(?)을 날린 충격적인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이에 질세라 설운도의 친구는 설운도에 대한 섭섭함 때문에 이민을 결심한 적도
설운도와 절친의 끈끈한 우정에 위기를 불러온 사연은 1일 오후 9시 55분 MBC 신년특집 ‘스친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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