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과 비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한복을 갖춰입은 박진영과 비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이정민은 "새로운 조합"이라면서 두 사람의 출연이 이례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진영은 "저는 지금 화면 보면서 실감이 잘 안난다. 순전히 정지훈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비는 "형 저랑 13년만에 함께 작업을 했다. 형이 작사, 작곡 다해주고 무대도 함께 해준다. 둘이 합쳐 얼추 경력이 50년 된다. 유일하게 어릴때부터 지켜보던 '아침마당'을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한복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댄서 분들도 다 한복을 다 입었다"고 '아침마당'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이어 "어머니가 '아침마당'을 즐겨보시는데 박술녀 선생님이 저에게 한복을 해주시고 싶다고 하신걸 보고 어머니가 연락 주셨다"고 덧붙였다. 비는 "형이 자꾸 '내 덕에 한복 얻어 입는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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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