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진 ‘날아라 개천용’이 오늘(1일) 방송을 재개한다.
이날 오후 10시 SBS에서는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13회가 방송된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고졸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배성우가 박삼수 캐릭터를 연기했으나, 음주운전 위반으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이에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대체 배우를 물색했고,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인 정우성이 대타 출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해 12월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 방송을 재개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13회부터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정우성의 녹화분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맞선 개천용들의 반격이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이날 오후 10시 13회를 방송한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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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