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기대상] `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 이지아, 女최우수연기상 공동 수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펜트하우스' 김소연 유진 이지아가 여자 최우수연기상 중장편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31일 밤 9시 '2020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펼쳐진 이번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MC를 맡았다.
김소연은 "정말 감사하다. 멋진 대본 선물해주시는 작가님, 배우 말에 귀 기울여 주시는 감독님, 제작진,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며 "제가 악역인데 멋있다고 응원해주시는 시부모님 감사하다. 제가 '펜트하우스'를 하는 동안 큰 응원을 해준 이상우 씨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제가 2004년에 SBS 드라마를 하고 16년 만이다.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둘째를 낳고 5년만에 복귀작이었는데 걱정이 많았다. 믿고 맡겨주신 작가님, 감독님 감사하다. 어렵지만 너무 재밌다. 연기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늘 든든한 남편이자 희생적인 아빠인 기태영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데뷔하던 해에 신인상을 받았다. 그 때는 상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많은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걸 알았다"며 "믿어주신 작가님, 감독님 감사하다. 김소연 유진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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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