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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플라이 정욱재(TUNE)가 환경 관련 전시에 음악으로 함께 참여한다.
정욱재는 3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조미성 작가의 ‘공존’ 환경 관련 전시에 ‘고래의 삶과 죽음’이라는 곡으로 동참한다.
정욱재는 노리플라이로 2008년 데뷔 후 지금까지 고려인 강제 이주에 대해 이야기한 ‘고려인’, 바다에 대해 노래한 ‘OCEAN’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노래해 왔다.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면서도 지난 10월, 지속가능발전영화제를 포함한 각종 강연과 환경 관련 인터뷰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환경운동 관련 박사 과정 중이다.
정욱재가 함께 하게 된 조미성 작가의 작품전 ‘공존’은 고래 모빌을 매개로 자연과 사람의 연결성, 지속 가능한 조화에 대한 전시로 이날 개막,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도 민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해당 작품과 함께 전시되는 정욱재의 ‘고래의 삶과 죽음’이라는 곡은 우리의 무절제함으로 아파하는 자연과 환경을 노래한 곡으로, 전시와 마찬가지로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은 2009년 발매된 EP ‘Tune your mind’로 인간의 활동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수많은 자연과 환경, 사회의 안타까움에 대해 노래한 앨범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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