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샐리, 해체 심경 고백…"버틴 것에 감사"

↑ 사진=스타투데이

걸그룹 구구단이 데뷔 4년 만에 공식 해체한 가운데, 멤버 샐리가 해체 심경을 밝혔습니다.

샐리는 어제(30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중국어로 짧은 글을 남기고 구구단 해체를 앞둔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글에서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 처음 왔을 때도 추운 겨울이었다. 그때의 난 그저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처음 무대에 섰을 때부터 그 느낌을 좋아해서 무대를 알게 됐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노력하고 버틴 것에 감사하고, 그 시간 동안 함께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샐리는 끝으로 "서로 격려하고 함께 마음 속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 잘 지내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구구단은 오늘(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공식 종료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