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쿠사나기 츠요시 결혼,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국내에서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일본 유명 가수 쿠사나기 츠요시(46)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 30일 "쿠사나기 츠요시가 결혼했다. 상대방은 일반 여성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사나기 츠요시의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이날 혼인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했다.
열애 소식도 공개하지 않았던 쿠사나기 츠요시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일본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그동안 가까운 관계자들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자세로 일을 계속하고싶다. 응원해주실 수 있도록 날마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일본 인기 아이돌 스맙(SMAP) 출신으로 최근 영화, 드라마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일본 방송 등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도 하며 지난 2002년에는 국내에서 '정말 사랑해요'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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