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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김종국을 놀리려면 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하하가 스페셜DJ로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태균, 하하는 청취자들에게 랜덤으로 전화를 걸어 '노래 이어부르기' 게임을 진행했다.
미션곡 중 하나는 하하의 러브송 '너는 내 운명'. 전화 연결이 된 남성 청취자는 다음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하하의 팬이다"라고 말해 하하를 감동시켰다. 반면, 전화를 받은 청취자 중 김종국이 속한 터보의 대표곡 '회상'의 가사를 기억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에 한 청취자가 "'런닝맨' 촬영할 때 종국이 형에게 사람들이 '회상' 노래를 모른다고 놀려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이건 깡이 필요하다. 내가 얻을 게 없는 제안이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2남 1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하하는 내년 1월 15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의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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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