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진시몬이 후배 성빈을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5승 가수들의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을 앓고 있는 성빈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고 변형돼서 한순간에 주저앉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치료 약이 없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힘들고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병이 점점 심하게 진행될 거라 생각하면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 아픈 건 아버지다. 아버지는 절 위해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밤낮없이 일만 한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건 가수로 성공하는 거다. 죽기 살기로 노래해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 가수가
성빈은 진시몬과 ‘흙에 살리라’를 함께 열창했다. 진시몬은 성빈에 대해 “같이 노래도 하고 연습도 하면서 성빈이에 대해 다시 알게 된 시간이다. 마음도 착하고 마음도 백지도 음악도 백지다. 깨끗하다. 설운도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생님 밑에 가서 배우면 금세 바뀔 것 같다. 장점이 많은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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