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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민석 논문 표절 인정 사진=CJ E&M, "2020 MBC 방송 연예대상" 방송 캡처 |
설민석은 자신의 SNS에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잘못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더 신중히 임하겠다. 저에게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더 배우고 공부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설민석은 TV출연과 함께 유튜브 영상 업로드도 중단한다. 설쌤TV 운영자는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코로나에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공지를 올렸다.
하지만 그는 지난 29일 방송
물론 당일에 사과했기에 급하게 지울 수 없었겠지만, 시청자들의 불편함과 씁쓸함을 지울 수 없게 됐다.
한편 설민석의 이번 결정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선을 넘는 녀석들’이 타격을 입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