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안영미, 인기상 수상 "시청자들께 큰절 올릴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이날 안영미는 '라디오스타'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안영미는 "올해는 힘든 시기인 만큼 웃는 모습 많이 보여드려야 하는데 우는 모습 많이 보여드려 죄송했다.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울어서 오늘은 울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일단 우리 '라디오스타' 제작진 분들이 내일 촬영 마지막으로 이별한다. PD님 고생 많았다. 항상 핀잔 주는 것 같지만 따뜻한 사랑주는 김구라, 김국진 선배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너무 힘들었을 때 시청자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겠다"며 큰절을 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안싸우면 다행이야', '트로트의 민족' 등 올해를 빛낸 MBC 에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20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20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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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