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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정리에 관한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심한데 차나 마실까?"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 개의 찻잔이 놓여 있는 탁자 사진과 함께 "여러 잔을 혼자 놓고 차를 마시는 걸 보는 이들이 의아해 할지도. 이유는 간단하다. 설거지를 하려고 이다. 설거지하며 그릇들을 정리할 때 나는 기분이 상쾌하다. 특히 나는 설거지를 좋아하는데, 나의 정신 안정과 차분함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내가 굳이 차려놓고 이 찻잔 저 찻잔 이 그릇 저 그릇을 쓰는 이유는 돌려 쓰기 위함이다. 그릇을 닦고 마른 행주로 닦은 뒤 선반에 올려지는 그릇들을 보면 참 좋다. 색이 곱고 맑고 깨끗하다. 그래서 설거지가 주는 의미는 깊다"고 적었다.
서정희는 "우리집은 묵은 그릇들이 없다. 계속 돌아가며 쓰는 나의 습관 때문이다. 한꺼번에 묵은 것을 닦는 것은 힘들다. 나는 '깔끔정희', '정리정희'가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정희는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디자인, 책 발간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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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