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다견 가정 위한 켄넬 훈련→공격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다견 가정에 켄넬 훈련을 제안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여섯 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지내는 다견 가정이 등장했다. 이날 강형욱과 이경규, 장도연은 여섯 마리의 반려견 중 목줄 산책을 거부하는 종희, 서로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까비와 도담이를 관찰했다.
이후 현장에 투입된 강형욱은 공간 분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켄넬(반려동물 이동장) 훈련을 추천하며, 반려견이 켄넬을 자신의 공간으로 인지하면 편안함을 느껴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현관 옆, 소파 옆 등 보호자의 자택 여기저기에 켄넬을 배치하고, 안으로 간식을 던져주어 반려견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보호자와 강형욱은 반려견들을 켄넬에 적응시킨 후, 사료도 켄넬 안에서 먹게 했다. 켄넬 훈련에 적응한 여섯 마리의 반려견들은 안정적인 상태에서 서로를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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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