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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새해 50세를 맞는 한정수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절친 한정수의 소개팅을 주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한정수를 위해 직접 소개팅을 주선했다. 하지만 한정수가 옷을 이상하게 입고 올까 봐 걱정했다. 평소 몸에 딱 붙는 옷, 배꼽만 가려질 정도의 짧은 상의를 즐겨 입는 한정수의 패션을 우려한 것.
이후 한정수는 정장을 입고 방문했고, 두 사람은 소개팅 전에 패션 테러리스트 한정수를 위해 직접 스타일링에 나섰다. 먼저 한정수에게 내복을 벗게 한 뒤 그에게 어울리는 남친룩으로 3가지 코디를 제안했다.
한정수는 스웨이드 트랜디룩을 입고 “공산당원 같다”고 ‘패알못’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2번과 3번 룩을 입자, 은보아는 “3번이 제일 깔끔하고 예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보아는 “1번이 호감도를 높이는 옷”이라고 개인적 취향을 전했다. 이에 한정수는 “브랜드를 살짝 까고 있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보다 못한 오지호는 “생일 때 사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정수는 “생일까지 1년 남았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정수는 트렌디룩을 추천한 은보아의 말대로 1번 트렌디룩 의상을 선택해서 입었다.
또한 은보아는 오지호에게 해주던 금손 메이크업 실력으로 한정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켰다. 이에 한정수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퇴짜 맞으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은보아가 한정수의 피부를 좋다고 칭찬하자, 한정수는 “미용실 온 것 같다. 그런 얘기는 항상 그냥 하는 말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은보아는 “며칠 있으면 50 되지 않냐. 앞자리가 5자고 바뀌기 전에 소개팅을 해주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정수는 “1년 동안 온 전화 중에서 가장 반가웠다”고 오지호-은보아의 소개팅 주선에 고마움을 밝혔다.
또한 이에 더해 은보아는 한정수의 소개팅 상대 후보로, 골프 교수님,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여배우 등의 특급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각각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