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 조수민 약속 다짐→ 이지아에 “당신 행복하게 해주겠다” 핑크빛 고백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펜트하우스’ 박은석이 힘들어하는 이지아를 위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로건 리(박은석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위로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련은 단태(엄기준 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로건리를 찾아갔다. 이에 로건리는 “혜인이 잘 떠났다. 미국 도착하면 전화 올 것”이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로건리는 “설아한테 못 해준 것 갚은 거다”라고 덤덤하게 전했다. 이어 수련이 혜인이와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수련은 “보면 못 보냈을 거다. 설아와 혜인이, 석훈-석경이 모두 좀 더 좋은 엄마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자책했다. 이어서 “나 때문에 애들이 불행해진 것 같아서 미치겠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에 로건리는 “여기 일 다 끝나면 혜인이한테 데려다주겠다. 주단태에게 벗어나서 새로운 인생 살 수 있게 도와 주겠다”고 수련을 위로했다. 이에 수련은 “내가 새로운 인생 살 자격이 있냐”라면서 “난 피해자가 아니다. 우리 설아를 죽을 만큼 괴롭힌 엄마였다. 이런 나를 용서할 수 없다”고 괴로워했다.
하지만 로건리는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겠다. 설아랑 마지막 약속 지키겠다. 꼭 그렇게 할 거다”라고 자신의 결심을 전했다.
한편, 단태는 자신의 개인 금고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실에 분노하며 “심수련 죽여버리겠다. 감히 내 금고를”이라고 광기를 보이며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