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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오랜시간 함께한 '김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휴대폰을 공개했다. 휴대폰 바탕화면에는 '파괴의 미학'이라는 글이 쓰여있었다. 뜻을 묻자 구혜선은 "저는 파괴하는거 좋아한다. 부숴버리는 것 좋아한다. 어디에 백업해두는 것이 아니라 그 기한이 지나면, 끝났다 싶으면 파괴한다. 새로 시작하고 하고싶어서"라고 설명했다.
휴대폰을 둘러보던 중 문자 메시지가 한건 도착했다. 택배회사에서 온 이 메시지에는 '김재성 씨'라고 쓰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구혜선에 "김재성 씨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아련한 눈빛으로 "김재성은 저랑 오래 잘 만났다.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이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환하게 웃더니 "제 택배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휴대전화의 이름까지 김재성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여주며 "자기 휴대폰을 자기 이름
그러면서 "이제 또 바꿀꺼다 재성이와 오래 살았다. 새롭게 살아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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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M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