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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라비(27)가 소녀시대 태연(31)과 열애설 해프닝에 이번 주 ‘퀘스천마크’ 방송을 쉬어 간다.
27일 라비, 태연 소속사는 이날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하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 부인 후에도 두 사람의 이름이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자, 28일 라비 측은 이번 한 주 자신이 호스트로 출연 중인 ‘퀘스천마크’ 방송을 쉬어간다고 밝혔다.
네이버 나우(NOW) 보이는 오디오쇼 ‘퀘스천마크’는 세상의 모든 물음표를 없앤다는 콘셉트의 쇼로, 음악, 예능, 패션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의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방송되지만 이번 주는 방송을 쉬어 간다. 라비 측은 정확한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태연과의 열애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7일 한 매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맺은 태연과 라비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비는 크리스마스인 25일 태연의 집으로 가 태연을 차에 태워 자신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태연의 반려견 제로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지난 21일 라비가 진행하는 '퀘스천 마크'에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신곡 홍보를 핑계 삼은 은밀한 데이트였으며, 태연이 고정 출연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라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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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유닛인 소녀시대-태티서, 소녀시대-Oh!GG로도 활동했으며 솔로 가수로서도 ‘사계’, ‘불티’, ‘아이’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태연은 내년 1월 1일 방송되는 '
라비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 멤버로 데뷔한 후 유닛인 빅스LR로도 활동했다. 히트곡으로는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도원경’ 등이 있으며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
trdk0114@mk.co.kr
사진l스타투데이DB, 태연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