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CT의 유료 온라인 콘서트가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의 시청자를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2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NCT: 레조넌스 글로벌 웨이브'를 124개국에서 약 2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콘서트 이름과 NCT, 곡명 등 공연과 관련한 단어 해시태그(#)도 트위터에 잇달아 올라오면서 23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휩쓸었습니다.
NCT는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곡인 '일곱 번째 감각'을 비롯해 '단잠', '피아노' 등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수록곡 무대를 펼치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약 4년간의 성장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NCT U, NCT 127, 웨이션브이(WayV) 등 유닛(소그룹)으로 곡을 소화하고 단체곡인 '레조넌스' 무대를 선사하는 등 멤버 조합을 다양화해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멤버들은 공연에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을 무대에서 보여드렸는데, 저희도 준비하면서 감회가 남달랐다"며 "올 한해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이 2021년 활동의 큰 원동력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NCT는 SM이
23명 체제로 발표한 정규 2집 파트1은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오르며 북미 음악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에서 121만 장 팔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