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제주 정주형, "복싱 국가대표·음악 갈림길...노래 하고 싶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정주형이 국가대표와 음악 갈림길에 섰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국가대표와 음악, 양자택일에 놓인 정주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멘도롱보이스 정주형은 "11월에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잡혀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 쪽으로) 나가야 하는 경우라면 퇴사를 해라'라는 말을 들었다"며 "노래가 하고 싶어요"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멘도롱보이스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했다. 진시몬 감독은 "어려운 노래다"고 평가했다. 멘도롱보이스의 노래를 들은 진시몬은 "아이고 잘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주형이 너무 잘한다. 내가 볼 땐 네가 메인이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