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 이 세상 최고로 사랑해주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장우가 진기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에 대한 사랑을 맹세하는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착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엄마 억울한 거 풀린 건 좋은데 엄마, 대표님 모두 상처 받으셔서 그게 좀 그래요"라며 "그리고 짐작했던대로 내 친아버지 좋은 분 아니었다는 거. 난 역시 버려진 아이가 맞았다는 거. 그런 거 확인 도장 받고 나니까"라고 허탈해했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을 위로했다. 그는 "내가 뭉이 씨 정말 사랑하지만 뭉이 씨 고통·상처 어떻게 내가 다 알 수 있겠어"라며 "다 알고, 나누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라고 말했다. 우재희는 "근데 다 지나간 일이잖아요. 이제 뭉이 씨 옆엔 내가 있잖아. 내가 앞으로, 많이, 영원히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해줄 건데. 그러니까 뭉이 씨 슬펐던 거 조금씩 털어놓아 봐요"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빛채운은 '나 때문에 코알라 씨 힘들어지면 어쩌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