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의 강림이다.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이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극장가를 구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지난 25일 10만 44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9만 2
이는 12월 최고 일일 관객 수. 단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개봉 첫날(23일)에는 5만 명을 끌어 모았고 주말인 26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55.1%을 기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경쟁작은 예매율 10%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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