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필요한 시기잖아요. ‘유비컨티뉴’는 저와 같은 환우는 물론 축구팬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암 투병기를 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유상철 감독은 온라인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별명인 '유비'와 계속 투병하는 의미를 결합한 '유비컨티뉴'란 제목의 영상으로 췌장암 투병 과정에서 유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조명했다.
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유 감독은 올해 6월까지 13차례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약물치료에 돌입했고,
말기 암 판정 후 5년간 생존 확률 단 1%. 기적에 도전하는 유상철 감독의 메시지가 뜨겁게 대중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