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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승환. 사진|스타투데이DB |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소식에 분노했다.
이승환은 지난 24일 법원이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고 적었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승환은 이후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지난 8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봉하음악회’에서 자신이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무대 영상을 링크했다.
이승환은 그동안 정치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왔다. 이승환은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촛불집회에 참여하는가 하면 현 정부의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참여했다
이승환의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비판과 공감으로 엇갈려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법원의 정직 징계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윤석열 총장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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