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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서지오와 김민건의 1차 미션 무대가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서지오-김민건의 1차 미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차 미션으로 서지오와 김민건 군이 함께 했다. 무대에 앞서 김민건은 ‘트리트의 민족’에서 꼭 서지오의 ‘돌리고’를 부르고 싶다고 밝히며 맹연습을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통일감을 주고, 흥겹게 ‘돌리고’를 듀엣 열창했다. 이후 정경천 심사위원은 “민건이를 보면 ‘뭐 저런 게 다 있노?’ 싶다. 환장하겠다. 저런 손자 하나 있으면 여생이 편안하겠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이은미는 “지금 민건이 표정을 보니까 뜻대로 안 돼서 속상한 것 같다”면서 “12살인데, 42살의 어른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 42살의 서지오 양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려한 무대였다. 전주 시작할 때부터 서지오에게서 눈을 떼지 않더라. 그것만 봐도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 된다”고 칭찬했다.
이에 서지오도 울먹이는 김민건을 다독이면서 “민건이가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데 발휘를 못해서 속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오-김민건 무대는 국민 참여단이 414점을 줬고, 전체 5위를 기록했다. 1차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없이 '국민 투표단' 점수만으로 반영된다.
한편, 무대를 마친 김민건은 “라운드 올라갈수록 부담되고 무대 서는 게 무서웠던 것 같다”고 울먹였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