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에서 TOP4가 결정된다.
25일 방송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준결승전 1-2차 미션이 펼쳐지며 최종 결승전에 오를 TOP4가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 트로트의 대가' 안성준이 '순도 99.9 트로트맨‘ 배일호와 함께 준결승전 1차 컬래버레이션 미션의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7팀이 화려한 경연을 펼친 가운데, 안성준은 배일호의 노래 ’99.9‘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배일호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정식 무대에 앞서 안성준은 "배일호 선배님의 상남자 DNA를 물려받고 싶어서 직접 연락을 드렸다"라고 러브콜을 보낸 이유를 털어놓는다. 배일호 역시 “안성준의 ‘오빠는 풍각쟁이’를 인상 깊게 봤는데, 함께 무대에 오르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화답한다.
‘천재 프로듀서’인 안성준은 이번 '99.9'의 특별 무기로 배일호의 랩을 기획한다. 가수 생활 40년 차에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는 배일호는 안성준의 코칭에 힘입어 본 무대에서 폭풍 래핑을 쏟아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후 두 사람은 ‘만세삼창’을 외쳐 시원한 기분을 드러낸다. 평소 배일호와 절친한 진성 심사위원은 "배일호 형님과 많은 무대에 서봤지만, 오늘처럼 얼굴이 창백해진 건 처음"이라며 ‘엄지 척’을 연발한다.
쟁쟁한 'TOP8'의 1차 컬래버 미션이 끝이 나고 중간 점수 발표의 순간, 장내에는 긴장감이 엄습한다. 50인의 ‘국민 투표단’ 점수로만 집계된 순위 발표에서 1-2위와 4-5위의 점수 차는 단 1점 차이로 드러나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뒤이어 2차 '내 인생 트로트' 개인곡 미션이 펼쳐진다. 여기서는 심사위원 점수 700점,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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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MBC '트로트의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