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선우용여, 이미영, 오미희가 합류한다.
내년 2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제작 (주)유비컬쳐 / (주)메이퀸픽쳐스) 측이 24일 선우용여, 이미영, 오미희의 출연을 알렸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데뷔 56년 차 배우 선우용여는 이번 작품에서 온갖 재계의 풍파를 겪으면서도 홀로 굳건하게 제왕그룹을 지켜온 대모 한영애 역을 맡아 관록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믿고 보는 배우 이미영은 극중 차선혁(경성환 분), 차보미(이혜란 분) 남매의 어머니인 윤초심으로 분한다. 윤초심은 호기롭게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수억대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동대문 상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희대의 마이너스의 손이다.
우아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오미희는 극중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지나 황’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낸 거물 디자이너 황지나로 완벽 변신한다.
특히 황지나는 윤초심과 고은조(이소연 분)의 어머니, 오하라(최여진 분)의 어머니와는 여고 동창생으로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엮이게 될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제작진은 “이소연, 최여진, 이다해, 이혜란이 맡은 엔젤 4인방의 어머니 세대에도 또 다른 네 명의 친구들이 있었다”며 “그들 사이에 숨겨진 더 오래된 여고 동창들의 비밀
최강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내년 2월 초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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