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 15, 16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캡처 |
지난 22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가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15, 16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다.
영상 속 신성록(김서진 역)은 상대 악역인 조동인(이택규 역)과 장난을 주고받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더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와이어액션을 강행,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열정에 스태프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한다.
또한 마지막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공개됐다. 이주명(박수정 역)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신성록의 질문에 “건욱이한테 ‘설레냐?’라고 했던 부분. 진짜 웃겼어요”라고 답하자, 강승윤(임건욱 역)은 “그거 진짜 얄미웠거든요”라며 이주명의 연기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신성록은 비하인드 영상 카메라를 들고 박승우 감독을 인터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박승우 감독은 종영 소감을 묻자,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장난 섞인 답변을 건네는가 하면, 신성록은 “좋았어. 하나 건졌다”라며 호쾌한 웃음을 터뜨린 것.
뿐만 아니라 남규리(강현채 역)는 박승우 감독이 “고생했다”라며 어깨를 토닥이자, “울어? 눈이 박촉촉인데?”라고 해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안보현(서도균 역)은 “좋은 배우분들과 잘 마무리했고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아쉬움을 가득 담은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든 촬영이 마치자 이세영과 이주명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의 마지막 촬영이 아님에도 한달음에 달려온 안보현, 조동인 배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보시다시피 즐겁게 촬영 끝냈고 모든 게 완벽했던 촬영이었어요. 제 도전에 만족하면서 끝낼 수 있어서 행복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으로 끝을 맺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