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가 경상남도, 창원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늘(23일) MBC와 경상남도, 창원시,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윌미디어는 경상남도 도청 청사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간 협조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성제 MBC 사장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종식 ㈜아이윌미디어 대표를 비롯해 정대균 MBC경남 사장, 최창욱 MBC드라마본부장, 김근홍 PD 등 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제 MBC 사장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는 MBC드라마 역량이 총집결된 내년도 기대작으로 경남과 창원 지역의 산업과 주민, 풍경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콘텐츠산업뿐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도 함께 추구하는 공영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지역의 명소와 생활상이 드라마를 통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돼 특히 경남지역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를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며 드라마 제작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종식 ㈜아이윌미디어 대표는 “시청률뿐 아니라 효율적이고 가성비 높은 좋은 작품을 제작해 지자체와 협력관계뿐 아니라 이익을 실현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경남 지역에서 제작되는 뜻깊은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멋진 풍경과 사람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재미와 감동을 통해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사회가 최상의 사회인가?’ 라는 질문을 통쾌하게 던지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제작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내 드라마 촬영을 위한 장소뿐 아니라 연기자 등 지역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재정, 행정적으로도 드라마 제작을 도울 방침이다.
또 MBC와 ㈜아아윌미디어는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지역 내 장소와 기업체를 영상에 담고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중요 지역 정책도 드라마에 반영 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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