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밀 활동정지 해제→내년 초 컴백 "심려 끼쳐 죄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팀 내 규칙 위반으로 활동이 정지됐던 그룹 온리원오브 밀이 팀에 복귀한다.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 유정, 규빈)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밀의 활동정지 해제를 알렸다.
소속사는 “2020년 12월 23일 부로 멤버 밀의 활동 정지가 해제됩니다. 그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리원오브는 새 앨범 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으며 내년 초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이 쓴 손편지도 공개됐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겠다”며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밀은 지난달 9일부터 활동 정지됐다. 소속사는 정지 이유를 “그룹 내 규칙 위반”이라고만 알렸을 뿐 정확한 활동 정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리원오브는 지난해 미니앨범 ‘닷 포인트 점프(dot point jump)’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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