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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혜경이 사업 문제로 위기를 겪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KBS1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이하 백투더뮤직)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혜경은 한동안 볼 수 없었다는 말에 “동생들을 다 성장시키고 나니까 불안감이 확 밀려왔다. 자신을 믿어야 되는데 불안감에 뭔가에 사기당한 듯이 홀려서 부가세가 뭔지도 모르고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하다가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집에 기자들이 30~40명씩 찾아왔다. 저는 숨어다니고 뉴스에 나오고 만천하에 ‘박혜경 소송’이 떠다녔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사업 문제로 소송에 휘말려 긴 싸움을 벌여야 했다. 이후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박혜경은 “그렇게 되니까 취소된 행사 위약금 물어주고, 계약금 물어주고 제 이름을 따서 만들던 프로그램도 무산됐다. 사업을 모르니까 투자를 받은 게 아니라 오롯이 제가 번 돈을 투자했었다. 한순간에 바보가 되더라. 노래하다가 목을 다쳤으면 덜 억울한데 노래하는 동안 한 번도 목이 아픈 적이 없었는데 그 스트레스로 목에 혹이 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혜경은 “사람들이 소송됐다는 것만 알고 무혐의가 난 건 모른다. 나와도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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