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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엄기준에게 반격을 가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에게 속내를 드러낸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반격을 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아가 헤라펠리스에서 떨어진 날의 진실이 밝혀졌다. 설아는 은별(최예빈 분)이 계단에서 밀어서 굴러떨어졌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도망치다가 주단태(엄기준 분)와 만난 설아는 47층 테라스에서 목졸림을 당했다.
하지만 설아는 술에 취한 윤희(유진 분) 덕분에 단태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딸 로나(김현수 분)를 청아예고에 입학시키려 혈안이 된 윤희가 설아를 47층에서 밀어 추락사시켰다.
이에 수련은 윤희에게 “나 민설아 엄마”라고 고백하면서 죽은 설아의 복수를 위해 윤희를 이용했다고 털어놨다. 수련의 고백에 윤희는 괴로워했다. 수련은 “우리 설아를 밀어서 떨어트린 사람, 내가 똑똑히 봤다. 손에 빨간색 루비반지를 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범인이 끼고 있던 건 윤희가 갖고 있는 설아의 빨간색 애플목걸이였다.
이후 윤희는 옷장에서 설아가 죽던 날, 갖고 있던 애플목걸이를 찾고 자신이 죽였다고 확신했다. 그는 “내가 민설아를? 내가 사람을 죽여? 아니야. 난 그런 적 없어. 내가 그랬을 리 없어”라며 절규했다. 이어 “내가 수련 언니 딸을 죽였다고? 아니야”라고 강력하게 부정했다.
한편, 로나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훔쳐서 경찰서에 끌려갔고, 윤희는 로나를 데리고 한강으로 가서 “네가 하고 싶은대 로 해. 엄마는 더 살고 싶지 않다”고 설아를 죽인 살인자라는 사실에 오열했다. 결국 로나는 엄마를 생각해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학교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이후 윤희는 “난 엄마니까”라며 설아의 죽음과 관련한 애플목걸이를 불에 태우고 은폐했다. 또한 수련의 도움마저 외면하면서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로건 리(박은석 분)와 공동 투자를 함께 하려는 단태는 자금줄이 막히자 주혜인(나소예 분)을 사망 신고했다. 혜인 명의의 명동 땅으로 자금을 융통하려고 한 것. 하지만 수련이 이미 혜인을 빼돌려서 돌봤다.
로나는 석훈(김영대 분)과 커플선언하며 학교로 컴백했다. 하지만 은별(최예빈 분)은 석훈과 로나의 모습을 보고 멘탈이 흔들렸고, 시험까지 망치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석훈은 자신의 아버지 단태와 청아예고 차기 이사장이자 은별의 엄마 서진이 진짜 불륜 사이라고 은별에게 진실을 폭로했다.
이후 단태와 로건리, 윤희가 혜인 소유의 땅을 둘러보고 있을 때, 수련이 등장해서 휠체어를 탄 혜인과 대면시켜 주면서 단태의 거래를 가로막으며 한 방을 먹였다.
이에 집에 돌아온 단태는 “주혜인 어딨어?”라며 수련에게 광기를 드러냈다. 이에 수련은 “당신, 인간도 아니다. 살인자. 쓰레기”라고 소리쳤다. 이에 단태는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많은 걸 알게 됐으니 화목한 부부관계가 될 수 있다. 당신은 너무 우아하고 곱기만 했다. 당신은 벌을 받아야 한다. 남편을 속인. 벌을 받고 나면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폭주하며 수련의 목을 졸랐다.
이에 수련은 눈에 보이는 도자기를 이용해서 단태의 머리를 내리치면서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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