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음란성 계정에 일침 "벌거숭이 접근 금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음란성 계정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발가벗은 분들이 제 피드에 이상한 댓글을 경쟁적으로 다시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거예용? 제 피드는 미성년자도 많이 보니까 자제 좀 해줘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런 댓 달 시간에 추우니까 옷 챙겨 입소 헌혈하러 가즈아. 벌거숭이 접근 금지"라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헌혈을 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선정적인 사진을 프로필로 한 음란성 계정이 "왜 많은 사람들이 내가 나쁜 여자라고 말합니까?"라는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고, 이에 장성규는 "좋은 여자 되려면 이럴 시간에 헌혈하러 가삼"이라는 '사이다' 답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거 기계가 하는 광고다", "저런 댓글 너무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장성규가) 저렇게 댓글을 달면 해당 댓글이 제일 위로 보이고, 광고에 도움이 된다.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라며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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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