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며느리와 함께 바쁜 하루를 보냈다.
22일 재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서분례 고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분례는 며느리를 불러 "뭐든지 주인이 알아야 남을 시킬 수 있다"면서 청국장 비법을 전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며느리는 "시누이가 있지 않냐"며 거부했다.
서분례는 며느리에 콩 삶기부터 메루 만들기까지 차례로 가르쳤다. 며느리는 이날 청국장 만들기 뿐 아니라 닭장에서 도망간 닭 잡기부터 밭일까지 수 많은 일을 해야했다. 고단한 일에 지친 며느리는 "어머님이 곱게 생기셨지만 여장부"라면서 "며느리로 살기 힘들다. 감당하기 힘들고 외면하기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뿐 아니라 "다음 생에는 다른 집안으로 시집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분례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