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
그룹 비투비 정일훈(26)이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의혹과 거취 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소속사에서는) 마약 적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입영 시기도 당초 3월로 예정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개월 미뤄졌을 뿐이다”라고 해명해 정일훈의 도피성 입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어제(21일) 정일훈의 대마초 흡입 사건이 알려진 후, 다수의 비투비 팬들은 정일훈이 팀의 이미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만큼 탈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입장은 없다”라고 정일훈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고, 구매 과
수사 시기와 입대 시기가 겹치며 정일훈의 도피성 입대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정일훈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5월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