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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 이수현이 세븐틴 부승관과 듀엣으로 캐럴을 열창했다.
지난 21일 이수현의 공식 유튜브 채널 'Leesuhyun'에는 'COVER| TEXT ME MERRY CHRISTMAS | 세븐틴 최고의 메인보컬 승관오빠와 함께한 커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수현과 부승관은 미국 아카펠라 그룹 스트레이트 노 체이서(Straight No Chaser)의 '텍스트 미 메리 크리스마스(Text Me Merry Christmas)'를 자신들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핑크색 카디건을 걸친 이수현이 먼저 노래를 시작했다. 수현은 귀여운 표정 연기를 하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어 부승관이 등장했다. 부승관은 흰 소파에 앉아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불렀다. 둘은 노래 내용처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콘셉트로 영상을 구성했다.
노래 간주 부분에서는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들려줬다.
이수현이 "오빠 잘 지내지?"라고 보내자 부승관은 "어 잘 지내지"라고 답장했다. 이수현은 "크리스마스인데 뭐해 오늘?"이라고 물었고 부승관은 "집에 있어. 요즘 너무 춥다"라고 쭈뼛거리며 대답했다. 어색한 분위기에 이수현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서둘러 대화를 마무리했고 부승관도 "새해복...아니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답장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노래 가사에 맞춰 셀카를 찍는 등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보이며 노래를 마쳤다. 벽난로와 대형 트리, 산타가 수놓아진 양말 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수현은 영상 더보기 란에 "함께 해주신 분은 세븐틴 최고의 메인보컬 승관 오빠예요! 원래는 달달한 연인이 문자를 주고받는 내용이지만 저희는 매우 현실적인 어사...아니 친구 사이로 표현해보았답니다. 이 어려운 노래를 바로 그냥 오케이하고 완벽 소화해주신 부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부승관에게 인사했다.
누리꾼들은 "둘이 같이
한편, 이수현이 속한 악뮤는 지난달 16일 싱글 '해프닝(HAPPENING)'을 발매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Leesu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