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같이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의문의 남성 등장에 긴장했다.
23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매들이 본격적인 김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장을 제안한 김영란은 한식 대가에 이은 한식 대장으로 변신해 언니들을 진두지휘하며 김장을 이끌었다. 그런데 전쟁 같은 김장을 치르던 중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에 수상한 손님(?)이 방문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카페 직원은 “어떤 남자가 버티고 앉아 사장님만 찾는다”며 “빨리 와보셔야겠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혜은이는 “스토커 아니냐”고 의심하는가 하면 김영란은 “다른 사람 보내면 안 되냐”며 큰언니를 걱정했다. 박원숙도 “빚쟁이가 온 거 아닌가 몰라”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황급히 남성이 기다리고 있는 카페로 떠났다. 박원숙만 기다리고 있던 남자는 40여 년 얽혀있던 일 때문에 왔다고 밝혔다.
박원숙에 이어 남해 하우스에 혜은이의 과거를 아는 사람이 등장했다. 과거 혜은이와 한동네에 살았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는 그. 심지어 과거에 “혜은이와 햄버거 가게에서 만났을 때 햄버거값을 내줬다”며 “전남편에게 전화했다”고 언급해 혜은이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혜은이는 “그땐 전화해도 됐지만 지금은 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지난 7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던 ‘같이삽시다’가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기존 고정 출연자였던 문숙이 일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면서 생긴 빈자리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촬영 진행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사실상 방송분은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전에 완료했지만, 야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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