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시인 정호승이 ‘아침마당’ 출연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시인 정호승이 출연했다.
정호승은 “시인은 시집과 시로 존재한다. 오늘은 코로나 시대에 시를 통해서 시가 지닌 위안과 치유의 힘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어 기쁜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정호승은 최근 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출간했다. 그는 “요즘 많은 사람이 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할 때는 시마다 시를 쓰게 된 계기나 배경이 된 이야기가 있다. 그런 이야기
정호승은 맞춤 위로형 시를 쓰는 것에 대해 “모든 사람 마음에는 시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생업에 바빠서 가슴 속의 시를 쓰지 못하지 않나. 저는 그걸 대신해서 쓰는 거다. 그래서 제 시를 읽었을 때 내가 쓴 시라고 생각하고 위안을 받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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