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싱어게인` 30호 vs 63호, 신선+충격+소름…박빙의 무대 선사 `결과는?`

↑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싱어게인' 레전드 탄생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37호 가수의 놀라운 가창력을 비롯해 30호 가수가 탈락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라이벌전으로 꾸며졌기에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바. 가장 먼저 37호와 50호 가수의 대결을 앞두고 모두가 긴장했다. 이에 심사위원과 가수들 모두 "올게 왔다"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로써 50호 가수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했고 "아줌마들이 우울하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37호 가수는 시작부터 발목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렸다. 이에 37호 가수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워풀한 그의 무대에 유희열은 "더 욕심내도 좋을거 같다"며 호평했다. 결과는 37호 가수가 올 어게인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두번째 무대는 49호와 11호 가수의 대결이었다 49호의 감미로운 무대에 유희열은 "장인정신이 느껴졌다"고 전했고, 이해리 또한 "노래 가사처럼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말 같아 진심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11호 가수는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편곡했고, 이 무대를 감상한 유희열은 "가창력이 좋았기에 가능했던 무대다"며 감동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11호로 결정됐다.
세번째는 42호, 69호 vs 23호, 32호의 대결이었다. 두팀의 대결은 박빙 그 자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송민호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런 무대를 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눈물을 붉혔고, 규현 역시 "완벽한 하모니의 무대였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결과는 23호와 32호로, 각각 솔로로 대결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63호와 30호의 대결은 화제를 모았다. 63호는 이문세의 '휘파람'이란 곡을 불렀고, 김이나는 그를 "귀한 가수다."라고 평할만큼 최고의 칭찬을 전했다. 이에 유희열 또한 "정공법이다. 앞으로 무슨 노래라도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거 같다"며 감탄했다. 30호의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선곡해 역대급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완벽한 퍼포먼스에 김이나는 감격했고 "대형 페스티벌형 가수로의 가능성이 보인다"며 호평했고, 이선희는 "자신만의 세계를 드러낸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유희열은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보인다.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라고 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의 승자는 63호 가수가 5개 어게인을 받고 최종 승리를 차지하면서 30호 가수의 탈락이 예견돼 앞으로 어떤 무대가 그려질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