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방송 캡처 |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4회에서는 조연희(조대비 역)가 배종옥(순원왕후 역)과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조대비(조연희 분)는 답답한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산책 나온 조화진(설인아 분)과 마주쳤다. 조화진의 어지러운 속내를 읽기라도 한 듯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빈은 나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라며 후회를 섞인 한마디로 궐내 암투를 자극한 상황.
이날 방송에서 조연희는 우의정과 계략을 모의하는 조대비의 섬뜩함을 담아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호수 사건의 범인으로 조화진을 의심하는 궐의 여론을 뒤집는 동시에, 김소용(신혜선 분)을 모해하기 위해 일을 도모한 것.
특히 조연희는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표정 연기와 함께 조대비의 검은 속내를 드러내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조대비보다 순원왕후(배종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