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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대체투입 사진=DB |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1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 역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과 관련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었다”라며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은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의 어려운 상황에 깊이 논의 후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배성우가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이에 이정재가 대체투입으로 출연을 논의했으나 불발됐다.
▶이하 아티스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날아라 개천용’ 출연 관련하여 공식 입장 말씀드립니다.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 씨가 박삼수 역에 합류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배우 이정재 씨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과 관련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 씨는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 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였고 실례가 안된다면 시청자분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날아라 개천용>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