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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김형석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사진=DB |
김형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 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고 글을 남겼다.
김형석이 ‘동생’이 누군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유승준을 지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석은 ‘나나나’ ‘슬픈 침묵’ 등을 작곡하며 유승준과 인연을 맺은 바 있기 때문.
앞서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발의된 ‘유승준 방지법’에 대해 격분했다.
그는 “내가 청년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추미애 장관 아들의 황제휴가나 조국 전 장관의 말도 안되는 사태들, 정치인들의 비리와 두 얼굴들을 보면서 더 분노하고 허탈해하는 거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국민 사과를 하라고 하는데 내가 정치인이냐.
한편 유승준은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2002년 입국을 금지당해 19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