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로트의 민족’ 김소연이 여신 자태와 혼신의 열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4라운드 2차 미션에 나선 김소연의 개인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울1팀 김소연이 개인곡 무대에 섰다. 김소연은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강민주의 ‘회룡포’를 선곡해서 그간 발랄한 17세 여고생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김소연은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한 맺힌 목소리로 승화하며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박현우 심사위원은 “눈여겨보시라. 이렇게 부를 수 있는 게 신기하다. 우리 국민 앞에 우뚝 설 수 있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건우 역시 “김소연 양의 노래 성장판은 닫힐 기미가 안 보인다. 나이가 있어서 감정 표현이 부족할 수는 있지만 이 정도도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김소연의 노래 결과 최종점수는 1852점으로 2위에 올랐다. 1위 안성준과는 단 5점 차이였고 TOP8
‘트로트계의 아이유’ 김소연은 김성준-김민건에 이어 준결승전 진출 TOP8에 오르게 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