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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파문으로 ‘날아라 개천용’이 결방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은 오늘(18일) 결방한다. 해당 드라마가 방송되던 오후 10시대에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4, 15회가 대체 편성된다.
앞서 10일 배성우가 지난 달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성우는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적발됐고, 당시 배성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배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배성우가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날아라 개천용’ 측은 지난 11일 배성우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
‘날아라 개천용’에서 배성우가 연기하던 박삼수 기자 역에는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이정재가 출연을 논의 중이다.
trdk0114@mk.co.kr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