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유태오 "`새해전야`와 드라마 두 편 동시 촬영, 감정 몰입 노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유태오가 '새해전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휴가 중인 DJ 정은지를 대신해 영화 '새해전야'의 배우 최수영이 스페셜DJ로 출격한 가운데, 극중 최수영과 커플 호흡을 맞춘 배우 유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새해전야'에서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이자, 사랑꾼 래환 역을 맡은 유태오는 "영화 촬영 당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냐"는 스페셜DJ 최수영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지만, 촬영할 때 두 가지 포인트에 집중했다. 패럴림픽 선수 분들에 대해 조사를 해 보니, 어렸을 때 사고가 난 분들이 많았다. 그런 트라우마와 심리상태를 극복해,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승전결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태오는 "'새해전야' 촬영 당시 드라마 '머니게임'과 해외 드라마 한 편을 더 찍고 있었다. 그 속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것을 잘 극복하고, 감정을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지를 대신해 영화 '새해전야'의 배우들이 20일까지 릴레이 스페셜DJ로 '가요광장'에 출연한다. 19일 유인나, 20일 이동휘가 다시 한번 출격한다. '새해전야'는 새해에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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