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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개' 네 집사가 유기견들과 만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의 4부작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 1부에서는 조윤희, 이연복, 허경화, 티파니 영 네 명의 공동육아 집사들과 어쩌다 마주친 개들의 만남이 공개됐다.
바다가 창밖으로 보이고 넓은 잔디가 있는 마당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개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어쩌개하우스에는 이미 눈처럼 하얀 털을 가진 여우를 꼭 닮은 새끼 백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백구는 주인의 끔찍한 학대 속에서 어미가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해 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을 두려워하는 상태였다. 4인방은 손길을 거부하는 백구에게 ‘파티’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친해지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입소견들이 차례로 어쩌개하우스에 등장했다.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길거리를 떠돌다 구조된 ‘구름이’와 생후 3일 무렵 극적으로 풀숲에서 구조된 꼬물이 5남매 ‘도·레·미·파·솔’이 네 집사와 만났다.
어쩌개하우스에 입소한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된 1회에 이서 2회부터는 본격적인 집사로서의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 영, 허경환 4인방과 상처받은 유기견들이 한 지붕 아래서 만들어 내는 따뜻한 동거동락(同居同樂) 이야기, 좌충우돌 24시간 개 돌봄 프
사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람에 의해 상처받고 아픔을 겪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집사 연예인들이 펼치는 빡센 개 돌봄 프로젝트, '어쩌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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