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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홍대 거리를 산책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밤을 걷는 밤'에서 유희열은 서울 마포구 토정로 홍익대학교 근처 밤거리를 산책했다.
거리를 걷던 유희열은 "홍대 정말 오랜만에 온다. 20대 때는 여기서 친구들과 살다시피 했다. 내 청춘이 묻어있는 곳인데···"라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나이를 먹으면서 슬픈 것 중 하나는, 시시한 얘기를 나눌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는 거다. 그게 얼마나 소중했던 건지 예전에는 몰랐다"며 "시시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그립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라디오 'FM 음악도시' 진행 당시 20대였다는 유희열. 그는 인디 뮤지션에 대한 첫 기억을 떠올리며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라는 노래를 들으면 홍대의 낭만이 떠오른다. 나이 먹고 그 노래를 듣다가 펑펑 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한편, 유희열과 함께 잊고 살던 밤의 여유를 느껴보는 밤 산책 리얼리티 '밤을 걷는 밤'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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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