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I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한층 화려해지고 파워풀 해진 ‘원더우먼 1984’가 돌아왔다. 주연 배우 갤 가돗을 비롯한 패티 젠킨슨 감독은 영화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18일 오전 한국 취재진과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원더우먼'은 아주 오래전 부터 있었던 캐릭터이지만 미래의 캐릭터라는 게 좋았다. 이제는 슈퍼히어로가 악을 처단하면 선이 이긴다는 신념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훨씬 복잡한 구조가 현실에 있기 때문"이라며 "원더우먼은 영웅이지만 여러분들의 가슴에 있는 영웅을 끄집어 내는 인물이다.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드는게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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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팬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원더 우먼이 추구하는 가치들인 연민, 공감, 사랑 이런 선을 상징하는 게 영광스럽다"고도 했다.
극 중 슈트에 대해서는 "놀라웠고 감동적이었다. 처음에 옷이 마련돼 있는 방에 들어가서 황금 슈트의 스케치를 봤다. 스케치를 보면서 너무나 놀라웠다"며 "아름다웠고 파워풀했다. 이걸 입으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생각했다. 신이 났다"고 만족해 했다.
이와 함께 "제작 과정은 오래 걸렸다. 정말 리얼했고, 코스튬을 입었을 때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야 했다. 솔직히 입기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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