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감독 "악 처단하면 선 승리? 단순한 신념 벗어나야"

↑ 사진제공I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에 속편 기획 의도를 밝혔다.
패티 젠킨슨 감독은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18일 오전 한국 취재진과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원더우먼'은 아주 오래전 부터 있었던 캐릭터이지만 미래의 캐릭터라는 게 좋았다. 이제는 슈퍼히어로가 악을 처단하면 선이 이긴다는 신념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훨씬 복잡한 구조가 현실에 있기 때문"이라며 "원더우먼은 영웅이지만 여러분들의 가슴에 있는 영웅을 끄집어 내는 인물이다.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드는게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1편을 연출했던 패티 젠킨슨 감독이 연출하고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싄 위그, 페드로 파스칼, 로빈 라이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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