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고백한 '경계선 인격장애'란?

↑ 사진='달리는 사이' 방송화면 캡처

그제(16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달리는 사이'에서 가수 선미가 경계선 인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날 선미는 '감정 카드'를 두고 다양한 감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원더걸스 탈퇴 당시를 회상하며 "힘들면 쉬어가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5년 전, 경계선 인격 장애를 진단받았다는 선미는 "어느 순간 나를 너무 갉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면서 "다행히 진단 이후 치료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괜찮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후, 경계선 인격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 경계선 인격 장애는 비정신증적 상태와 정신증적 상태의 경계에 있는 인격 장애로, 행동이나 정서적인 면에서 매우 불안정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경계선 인격장애의 증상으로는 만연된 충동성, 만성적 분노, 불안정한 대인관계, 정체감 혼란, 빈번한 권태감 및 공허감 그리고 자기-상해적 행동에의 경향성 등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