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탑독 출신 박현호가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함께 멤버로 활동했던 김상균 측이 이를 반박했다.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모 유튜브 영상물에 언급된 시점부터 면밀한 확인 과정 등을 거쳤으며, 그 결과 본 영상물의 내용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15일 모 유튜브 채널에 본 영상물 삭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해당 영상 채널에서 본 영상물이 삭제됐다”면서 “앞으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박현호는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을 통해 탑독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탑독 탈퇴를 결정짓는 자리에서 ‘서궁이 빠졌으면 하는 사람 손들어’라는 투표가 진행됐고, 멤버들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손을 들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박현호와 함께 탑독에서 활동했던 멤버들은 왕따 가해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JBJ95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상균에게 관심이 집중됐고, 이에
한편 박현호는 지난 2016년 팀 탈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탑독 활동 당시 아톰으로 활동했던 김상균은 현재 JBJ95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rdk0114@mk.co.kr
사진| 유튜브 캡처, 스타투데이 DB